김태우, 소속사에 계약해지 통보… 1인 기획사 설립

김지연 기자  |  2011.03.14 07:53


가수 김태우가 소속사 폴라리스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김태우는 14일 오전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폴라리스와 계약이 해지 상태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김태우는 지난 2009년 3월 폴라리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기억과 추억'이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으며, 같은 해 9월 '사랑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김태우는 "위와 같이 2009년 최고의 성과와 결과를 냈음에도 김태우는 기존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가 정산과정에서 문제가 많아 이에 대해 수차례 시정을 요구했으나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었으며 또한 소속 연예인과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업무 진행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속사와 충돌이 있었기에 정산관계불투명과 신뢰관계 상실을 이유로 지난 2011년 1월 7일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태우는 현재 1인 기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김태우 음반이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레이블 음반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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