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5일 日지진 피해자 돕기 종일 방송 결정

문완식 기자  |  2011.03.14 11:10


KBS가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종일 방송을 한다.

KBS 사회공헌부 관계자는 14일 오전 스타뉴스에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방송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KBS는 "현재 사상자만 수십만 명으로 추정되는 일본 대지진 피해에 대해 이웃 국가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서로 돕고 한국민의 따뜻한 정성을 모은다는 취지로 모금 방송을 긴급 편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모금 방송은 KBS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모금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 KBS 공개홀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자동응답전화 ARS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성금 모금 방송은 일단 15일 하루동안 진행되며 후속 방송은 추후에 결정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2시46분께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역에서 일어난 진도 9.0의 강진 및 대규모 쓰나미 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를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번 지진의 강도는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이며, 20세기 이후 전 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지진들 중에서도 4번째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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