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연 등 연예단체 日지진 대응 대대적 움직임

문완식 기자  |  2011.03.14 11:27
화염에 불타고 있는 센다이 지역 ⓒ센다이(일본)=이동훈 기자 화염에 불타고 있는 센다이 지역 ⓒ센다이(일본)=이동훈 기자


일본 대지진 관련 국내 연예단체들이 대대적인 대책마련 움직임에 나섰다.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회장 신현택, 이하 문산연) 김길호 사무국장은 스타뉴스에 "일본 지진과 관련 연예단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문산연 산하 연예제작자협회나 연예매니지먼트협회 등도 오늘(14일)부터 단체별로 회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산연에는 한국광고모델사업자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대중문화 7개 문화 8개 단체가 속해 있다.


김 사무국장은 "각 산하 단체 별로 일단 대책 회의를 한 뒤 문산연 전체적으로 논의할 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예단체들은 일본 지진과 관련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 연예인들의 안전문제나 한류에 미칠 영향, 또 일본 지진 피해 돕기 등 다방면에 걸쳐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2시46분께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역에서 일어난 진도 9.0의 강진 및 대규모 쓰나미 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를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번 지진의 강도는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이며, 20세기 이후 전 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지진들 중에서도 4번째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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