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용감한형제
히트작곡가 용감한형제의 걸그룹이 4월 초 화려한 데뷔를 알린다.
용감한형제는 14일 오후 스타뉴스에 "5인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데뷔 음반 녹음을 마쳤다"라며 "4월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데뷔무대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용감한형제의 걸그룹은 그의 레이블 '브레이브사운드'에서 이름을 따온 '브레이브걸스'. 그간 손담비, 애프터스쿨, 씨스타 등 많은 여성 가수들과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던 만큼, 용감한형제는 자신의 노하우를 집약해 자신만의 걸그룹 데뷔를 준비해 왔다.
브레이브걸스는 기존 걸그룹들의 상큼 발랄한 분위기와는 차별화된 카리스마 넘치는 팀이 될 전망이다. 우선 용감한형제는 음악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그는 "힙합 등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한 정말 새로운 분위기의 걸그룹이 될 것"이라며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색다른 느낌이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DJ DOC 씨스타 이승기 조성모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작업한 용감한형제는 힙합듀오 일렉트로보이즈의 제작자로 나서기도 했다.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정규 음반 '더 클래식'을 발표하고 왕성한 가요계 활동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