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노래로 日지진 위로 "더이상의 비극 없길"

진주 인턴기자  |  2011.03.14 17:01
ⓒ출처=홍봉진기자 honggga@ ⓒ출처=홍봉진기자 honggga@


가수 김윤아가 일본 대지진에 대한 위로의 뜻을 자신의 노래로 대변했다.

김윤아는 14일 오후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티, 칠레, 중국, 뉴질랜드, 리비아, 또는 우리나라에서 불행한 일이 생겼을 때처럼 이번에도 마음이 많이 무겁고 아픕니다. 음악으로 얘기할 수밖에 없는 무력한 자신이 미워집니다… 부디 더 이상의 비극은 없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노래 '검은 강'을 게재했다.


'검은 강'은 김윤아가 지난해 4월 발매한 3집에 수록된 곡으로 김윤아가 직접 작곡·작사했다. 애절한 피아노 멜로디에 삶의 고통을 안고 가야하는 슬픔이 담긴 가사가 담겼다.

"왜 누군가 울어야만 하나요, 그 고통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신이 있다면 왜 세상은 이리 슬픈가요. 검은 강이 하염없이 눈물을 안고 흘러가네요"가는 가사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무력하지 않아요… 일본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 이상의 비극이 없길 함께 기도해요"라며 공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윤아는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자신의 멘티로 정희주, 김한준, 백새은, 안아리를 선택, 멘토로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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