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카라·보아, 이심전심 "Pray for Japan"

길혜성 기자  |  2011.03.15 09:55
보아 원더걸스 카라(위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보아 원더걸스 카라(위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계 한류스타들의 일본 대지진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5인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지난 13일 트위터에 "지금 일본을 위해 기도할게요!"(pray for Japan now!)라며 대지진을 겪은 일본 팬들 및 일본인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원조 한류 스타 보아 역시 이날 트위터에 "일본 대지진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여러분, 어떤 힘도 될 수 없는 제 자신이 억울합니다"라며 일본 팬들을 걱정했다. 이어 "이번 지진은 정말로 괴로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슬픕니다. 노력합시다. 그리고 신에게 빕시다"라며 "아직 발견될 수 있지 않은 분, 생명을 잃은 여러분을 위해..."라고 덧붙였다.

보아는 일본 대지진 발생 당일인 지난 11일에도 "pray for Japan"란 글을 남기며 일본인들의 안전을 바랐다.


현재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5인 걸그룹 카라의 막내 강지영 또한 지난 12일 "일본 여러분 우리는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은 괜찮나요?"란 글을 올리며 일본 팬들을 걱정했다. 이어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란 글도 덧붙였다.

이날 카라의 동료 멤버 구하라도 트위터에 일본어로 "마음을 담아 지금 보내고 싶다"란 내용의 글을 남겼다. 마음을 보내고 싶은 상대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현 상황과 글의 뉘앙스를 고려할 때, 대지진을 겪은 일본 팬들을 걱정하는 글이라는 게 일단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2시46분께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 해역에서 일어난 진도 9의 강진 및 대규모 쓰나미 등으로 인해 15일 오전 현재까지 일본 각지에서 사망자 및 실종자가 총 1만명 이상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전 세계를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번 지진의 강도는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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