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배우 유지태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2011) 부집행위원장에 위촉됐다.
16일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지난 8일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집행위원장을 선임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3회를 맞아 아시아 대표 다큐멘터리영화제로의 도약을 뒷받침할 실무형 부집행위원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유지태와 함께 정상진 씨너스 극장 대표가 부집해위원장에 위촉됐다고 전했다.
2010년 제 2회 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했던 유지태는 부집행위원장으로서 배우, 각본, 감독 등의 경험을 살려 제 3회 영화제의 기획행사 및 대외 홍보 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다.
정상진 부집행위원장은 미니씨어터, 핑크영화제 등 시장을 선도하는 재기발랄한 기획으로 씨너스 AT9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받는 신세대 극장주다. 정 부집행위원장은 대외 협력과 테크니컬 디렉터 등 영화제 운영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집행위원장 조재현은 "부집행위원장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체계적인 업무 분담으로 영화제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며 "어느 영화제보다 젊고 패기 넘치는 부집행위원장들이 힘을 보태는 만큼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진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