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1박2일' 멤버 거절한 이유

나영석PD "체력 때문에 고사해… 실제 미팅한 후보는 엄태웅 포함 2명"

문완식 기자  |  2011.03.16 11:57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가수 유희열에 대해서도 새 멤버로 영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박2일'의 나영석PD는 지난 14일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녹음에 참여해, '1박2일' 새 멤버 영입과 관련한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녹음에서 '1박2일' 새 멤버와 관련 DJ 유희열이 "사실 저도 섭외하려 했지 않느냐"고 웃으며 말하자 나PD는 "새 멤버 영입과 관련해 실제 제작진과 미팅을 가진 사람은 엄태웅씨와 유희열씨 두 사람"이라고 말했다.


나PD는 "엄태웅씨가 '1박2일'에 합류했으니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유희열씨가 체력이 안돼서 못할 것이라고 고사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녹음에서 나PD는 지난 4년간 '1박2일'을 제작하며 느꼈던 감정과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또 엄태웅 합류 이후의 현장 분위기와 예능PD로서의 소회도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의 윤성현PD는 16일 스타뉴스에 "나영석PD가 진솔하게 1시간 가까이 유희열과 얘기를 나눴다"고 청취자들의 기대를 부탁했다.

오는 18일 자정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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