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깜찍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새 활동에 나섰다.
걸스데이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세 번째 미니음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비롯한 관계자, 음악 팬들을 초대해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걸스데이의 이번 싱글은 지난 해 데뷔 앨범에 이어 선보이는 것. 이날 쇼케이스에서 걸스데이는 타이틀 곡 '반짝반짝'은 물론,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개인 무대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혜리는 아유미의 '큐티하니' 반주에 맞춰 앙증맞은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지해는 한국 무용과 섹시 댄스를 동시에 선보이며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또 소진과 민아, 유라는 리한나, 비욘세의 곡에 맞춰 발랄한 매력도 한껏 뽐냈다.
걸스데이 ⓒ사진=임성균 기자
특히 지난해 히트곡 '잘해줘봐야'로 세련되고 섹시한 매력을 풍겼던 이들은 이번 신곡 '반짝반짝'을 통해 깜찍한 소녀들로 모습을 확 바꿨다.
'반짝반짝'은 80년대 히트곡 나미의 '빙글빙글'을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톡톡 튀는 소녀들의 사랑 얘기를 담은 노래다. 무대 위 멤버들은 귀엽게 엉덩이를 흔드는가 하면,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리는 포인트춤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도 화사한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 신곡의 경쾌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교복을 입은 프레피룩으로 순수하고 귀엽고 발랄한 소녀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캐쥬얼과 스포츠 의상 콘셉트를 결합한 캐포츠룩으로 활기찬 분위기도 더했다.
멤버들은 "귀엽고 발랄한 소녀들의 매력을 부각시킨 곡이다"라며 "앙증맞은 댄스를 춤이 인상적이다. 곧 모두들 따라하시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17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반짝반짝'의 컴백 무대를 갖는다.
걸스데이 ⓒ사진=임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