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49일' 첫회 방송 화면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이 무난하게 출발을 알렸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방송된 '49일' 첫 회가 8.6%의 전국일일 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49일'에서는 생애 한 번밖에 없을 결혼식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특유의 낙천적 성격을 발휘, 유쾌하게 결혼을 준비하는 지현(남규리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연인의 기일을 맞아 사망 현장을 찾았다 갑작스레 도로에 뛰어든 송이경(이요원 분) 때문에 결혼식을 앞둔 지현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향후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가 될 영혼 빙의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화제작 '시크릿가든'에 이어 영혼 빙의라는 이색 소재를 다시 한 번 다뤄 인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는 14.4%, KBS 2TV '가시나무새'는 9.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