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코리아 갓 탤런트' 심사위원 투입

배선영 기자  |  2011.03.17 10:08


장진 감독이 케이블 채널 tvN의 재능 오디션 리얼리티 '코리아 갓 탤런트(Korea’s Got Talent)'의 심사위원으로 투입된다.


17일 tvN에 따르면 장진 감독은 앞서 심사위원에 확정된 음악감독 박칼린과 함께 매회 도전자들의 퍼포먼스에 대해 거침없고 맛깔 나는 심사평을 쏟아낼 예정이다.

장진 감독은 바쁜 스케줄에도, tvN의 심사위원직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와관련 장진 감독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자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춘 숨겨진 인재들을 발굴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떤 탁월한 재능의 도전자들이 참여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한 감동을 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tvN측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영화감독 겸 작가로 인기 TV예능 프로그램의 작가로도 활동했던 만큼 도전자들의 퍼포먼스 구성 및 연출력, 연기, 끼와 개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정확한 눈매를 가진 최적의 심사위원"이라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작품을 통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만큼, 이번에는 재능 있는 도전자들의 꿈을 향한 치열한 도전 과정에서 시청자들에 어떤 감동을 전할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장진 감독은 '웰컴 투 동막골', '강철중 : 공공의 적 1-1'의 각본을,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의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은 영화감독 겸 작가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인기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Frementle Media)社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버전.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한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준결승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계약 기회를 갖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깜짝 놀랄 부상이 주어진다. 현재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ARS 전화를 통해 참가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2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 예선에 돌입,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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