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자신의 첫 데뷔곡이자 신곡인 '불면증'을 18일 공개했다.
최강희의 '불면증'은 이미 2개월 전부터 곡의 일부분이 KBS 2FM 라디오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돼 왔다. 이어 18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기에 이르렀다.
'불면증'은 현재 KBS 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 이충언 PD가 음반 프로듀서로 변신해 제작한 '곰PD와 절묘한 친구들'이라는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여인의 감정을 한편의 시처럼 노래한 작품.
이충언 PD는 "연기자라 그런지 노래를 하는데 있어서도 감정 몰입과 집중력이 뛰어나 마치 연기를 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 정도였다"며 "목소리 보정작업도 거치지 않을 정도로 노래실력도 뛰어나 최강희만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묻어있는 노래가 완성됐다"고 극찬했다.
최강희는 "친한 PD님이 제작하시는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솔직히 처음엔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고 선뜻 내키지 않았었다"라며 "하지만 음악과 가사를 보고 마음이 저절로 움직였다. 가사도, 멜로디도 슬프지만 예쁜 노래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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