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시크릿가든', 美훌루닷컴 프로모션 진행

배선영 기자  |  2011.03.18 14:09
<사진=훌루닷컴 캡처> <사진=훌루닷컴 캡처>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인 훌루닷컴(www.hulu.com) 메인페이지에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아테나:전쟁의 여신'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훌루닷컴은 NBC 유니버셜사(NBC Universal)와 폭스사(Fox Entertainment) 그리고 ABC사(ABC Inc.)가 합작해 만든 미국 내 가장 큰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다.

이번 '시크릿가든'과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훌루닷컴 메인 프로모션은 한국 방송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드라마 전문 웹사이트 드라마피버(www.dramafever.com)를 통해 진행됐다.


드라마피버는 한인 1.5세들이 뉴욕을 기반으로 설립해 SBS콘텐츠허브 등 한국 주요 방송사 및 콘텐츠기업과 드라마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합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LA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가 진행한 2010년 다리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한국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할 만큼, 미주시장 내에서 아시아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18일 "최근 드라마피버를 통해 런칭된 SBS드라마로는 '시크릿가든' '싸인' '파라다이스 목장' '아테나:전쟁의 여신' '자이언트' '대물'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드라마피버의 한 달 평균 이용자는 약 57만명이다. 또 올 3분기까지 1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국 드라마 시장이 급성장하며 양질의 콘텐츠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미주시장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수백 개의 미국 드라마들 사이에서도 한국 드라마가 양질의 콘텐츠로 인정받고 새로운 한류열풍을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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