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록기가 KBS 2TV 새 미니시리즈 '동안미녀'(연출 이진서)를 통해 본격적인 정극 연기를 선보인다.
홍록기는 '동안미녀'에서 패션디자인 회사 과장으로 등장,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홍록기는 그동안 가수활동, 뮤지컬 무대 등을 통해 그 역량을 과시해왔다. 드라마에도 특별출연하며 연기를 선보였지만 정통드라마에 고정 출연하며 조연급 연기자로 한층 관록있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K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홍록기, 현영 등 끼가 넘치는 연기자가 '동안미녀'의 흥미유발과 시청재미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안미녀'는 직장도 밀려나고 카드도 펑크난 노처녀(장나라 분)가 동생의 신분으로 7살이나 속여 취직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6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장나라와 KBS 2TV '부자의 탄생'을 연출한 이진서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종영된 KBS 2TV 미니시리즈 '구미호여우누이뎐'을 집필한 오선형, 정도윤 작가가 집필하는 작품으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첫 방송은 오는 5월 2일.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현영, 윤희석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