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록밴드' 플라워 "'위탄' 데이비드오 주목中"

길혜성 기자  |  2011.03.19 16:19
록밴드 플라워의 김우디 고유진 고성진(왼쪽부터) ⓒ사진=홍봉진 기자 록밴드 플라워의 김우디 고유진 고성진(왼쪽부터) ⓒ사진=홍봉진 기자


12년 경력의 3인 록밴드 플라워가 MBC '위대한 탄생'의 데이비드 오를 주목했다.

고유진(보컬) 고성진(기타) 김우디(베이스)로 이뤄진 플라워 멤버들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위대한 탄생'은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싱청한다"라며 "참가자 중에서는 데이비드 오에 눈길이 간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김우디는 "데이비디 오를 미국에서 오디션 볼 때부터 주목했다"라며 "음악을 무척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고성진도 "'슈퍼스타K'나 '위대한 탄생' 등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친구들을 보면 여러 면에서 재능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 중에서 통기타를 갖고 음악을 한 데이비드 오를 보며 특히 더 음악을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 친구들은 저런 감각으로 음악을 표현한다는 느낌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고유진 역시 "데비비드 오를 보면 벌써부터 뮤지션 느낌이 난다"라며 "데이비도 오가 나중에는 밴드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플라워 멤버들이 주목한 데이비드 오는 방시혁 멘토 스쿨에 속해 있다, 최근 '위대한 탄생' 최종 무대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지난 1999년 데뷔 뒤 한 때 고유진 홀로 활동하기도 했던 플라워는 지난 2009년 고유진 고성진 김우디 등 원년 멤버들이 다시 모이며 현재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요즘 플라워는 지난 2월 발표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유어 마이 에브리싱'으로 방송과 공연 무대를 넘나들며 팬들과 잦은 만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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