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10cm, 장기하 넘을까? 2만장 돌파

박영웅 기자  |  2011.03.20 12:19
인디밴드 10cm ⓒ이명근 기자 인디밴드 10cm ⓒ이명근 기자
인디밴드 십센치(10cm)의 첫 정규앨범 '1.0' 판매고가 2만장을 넘겼다.

십센치 소속사는 20일 "이들의 첫 정규앨범이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된 것에 이어 2만장이 넘게 팔리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인디밴드 앨범 판매량 기록도 세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인디밴드로 꼽히는 십센치는 음원 공개 직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음반에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씁쓸한 노랫말의 '우정, 그 씁쓸함에 대하여', 첫 발라드 곡이자 타이틀인 '그게 아니고' 등이 담겨 있다.

십센치는 지난 2009년 4월 가내수공업 미니앨범으로 데뷔,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아메리카노' 등의 곡들이 인기를 얻으며 주목 받은 2인조 록 밴드다.


또 이들은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이 선정한 '올해의 신인', 민트페이퍼가 선정한 '2010년의 신인', 케이블 채널 엠넷 아시아뮤직어워드 '올해의 발견' 등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그 실력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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