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지아 측이 최근 정우성과의 열애설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일부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소속사와 연락이 가능하며 평소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열애설이 나온 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이어져 이지아가 전화번호를 바꿨다"며 "당시 이지아가 놀란 것은 맞지만 현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열애설 당사자였던 정우성이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이지아 측은 "성인이고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공식적인 코멘트는 없을 것 같다"며 "만약 자리가 되면 직접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우성은 20일 오후 2시41분 자신의 팬사이트에 "안녕하세요 정우성입니다.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라고 짤막한 글을 올려 이달 초 불거진 이지아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한편 정우성은 38번째 생일인 이날 오후 2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팬 미팅을 열고 열애설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올해 초 종영한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정보기관 요원으로 등장하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다정하게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