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3주 연속 '인기가요' 정상에 오르며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싹쓸이했다.
빅뱅은 2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앨범 4집 타이틀곡 '투나이트'(Tonight)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빅뱅은 지난 주에 이어 세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빅뱅은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각각 3주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타이틀곡 '투나이트'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어쿠스틱 기타의 감미로운 소리가 어우러진 디지털 로그란 새 장르의 노래.
이날 빅뱅은 세련된 멤버들의 하모니에 파워풀한 보컬이 묵직한 힘을 줘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였다. 후렴구에 맞춰 팔을 좌우로 물결을 그리는 댄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승리는 멤버들을 대표해 "팬들과 소속사 식구들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앵콜 송 도입부에 "감사합니다"를 연호하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제국의아이들, 휘성, LPG, 이현, 엠블랙 등이 출연했으며 아이유와 이기광이 MC로 투입돼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