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소유진 이창훈 최원영(왼쪽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소유진, 오윤아, 이창훈 등이 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연출 박경렬 극본 마주희)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당신이 잠든 사이'의 연출을 맡은 박경렬 PD는 21일 스타뉴스에 "소유진, 오윤아, 이창훈, 최원영이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조연출을 맡은 안길호 PD는 "분만 사고가 극중 벌어지기는 하지만 극의 갈등을 일으키는 계기일 뿐 메인 소재는 아니다"라며 "이를 계기로 벌어질 이야기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분만사고 후 남편의 첫 사랑이자 병원 산부인과 과장 고현성(오윤아 분)에 의해 식물인간이 된 오신영(소유진 분)이 의식을 되찾으면서 복수를 하는 등 두 가족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극중 소유진은 병원 구내식당 영양사 오신영 역, 소유진의 남편 윤민준 역에는 최원영이 낙점됐다. 오윤아는 민준의 첫 사랑이자 병원 산부인과 과장 고현성 역을, 이창훈은 고현성 남편 역에 낙점됐다. 이 드라마는 방송중인 일일 드라마 '호박꽃순정' 후속작품이다. 첫 방송은 오는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