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와 공효진이 전계수 감독의 차기작에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하정우와 공효진은 최근 영화 '러브픽션'(제작 삼거리픽쳐스) 출연을 확정했다. '러브픽션'은 판타스틱 코믹호러 뮤지컬 '삼거리 극장'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전계수 감독의 차기작.
'러브픽션'은 연애에는 소심한 소설가가 매력적인 여인을 만나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 현재 '의뢰인'을 촬영 중인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러브픽션'까지 올해도 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를 오가며 쉼 없이 영화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정우는 21일 열린 제5회 아시아영화상에서 '황해'로 남우주연상을 수상, 국내외에서 배우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현재 MBC 드라마 '애정의 발견'(가제) 출연을 저울 중인 공효진은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러브픽션'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효진의 영화 출연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에 이어 1년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