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제작진이 경쟁프로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대해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피선데이' 김경식 총책임프로듀서(EP)는 지난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가수다'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한다"며 "경쟁 시간대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 반가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EP는 "'해피선데이'와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첫 방송한 '나는 가수다'는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윤도현, 이소라, 정엽 등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7명의 서바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일 방송에서 탈락한 김건모에 재도전 기회를 부여, 논란을 불렀다.
20일 시청률은 '해피선데이' 20.9%(AGB닐슨 전국기준), '우리들의 일밤' 11.8%를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