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tvN '매니'로 1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배선영 기자  |  2011.03.22 09:55


배우 최정윤이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2일 tvN에 따르면, 최정윤은 케이블 채널 tvN에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매니'에 출연한다. 최정윤의 브라운관 복귀는 지난 해 방송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 이후 1년 만이다.


극중 최정윤이 맡은 역할은 싱글맘 서도영. 일과 육아에 동분서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돌싱녀다. 또 까칠 연하남, 서지석과 좌충우돌 러브라인도 있다.

최정윤은 "30대에 접어들면서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결혼하고 싶어지기도 한다"며 "엄마 역을 맡는다는 게 나에게는 새롭고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도 육아도 사랑도 멋지게 해내고 싶은 요즘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4월 중순 첫 선을 보이는 tvN 드라마 '매니'는 뉴욕 출신 최고의 까칠 매니와 아이 둘 딸린 싱글맘의 좌충우돌 동거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매니는 맨(man, 남자) + 내니(nanny, 보모)가 합쳐진 것으로 남자 보모를 뜻하는 단어. 시트콤 '프렌즈'를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 몇 년 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매니와 함께 등장해 남자 보모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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