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연의 미모의 딸 김은서 (21)양이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김보연은 2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딸이 공부 중인 일본 도쿄로 향했다.
현재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기기는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첫째 딸이 도쿄에서 공부를 하고 있기에 드라마 스케줄을 조정해 일본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보연의 딸 김은서 양은 엄마 못지않은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재 도쿄에서 와세다 대학교 입학을 준비 중인 김은서 양은 앞서 미국 뉴욕의 대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한 재원. 이에 영어 일본어 한국어 3개 국어에 두루 능통했다.
김보연은 "이런 딸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나도 딸처럼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은서 양은 늘 자신을 엄히 교육한 엄마에 대한 감춰진 속내도 드러냈다. 은서 양은 "내가 잘 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오랜 외국생활에) 문화차이도 있었다. 정말 많이 싸웠다"고 털어놓았다.
김보연은 "같이 있어줄 수 없었기에 항상 딸에게 미안했다. 또 학창시절 사춘기 때문에 힘든 적도 있었지만 스스로 깨닫게 되더라. 그때 속이 많이 상했다. 때리기도 했다"며 딸 교육에 힘들었던 과거를 돌이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