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최고인지 보여주겠다' 미리보는 '슈스케3'②

[★리포트]

배선영 기자  |  2011.03.24 07:57


올해도 어김없이 '슈스케'가 돌아온다.

매년 신드롬을 일으키는 케이블 채널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3'(이하 슈스케3)는 지난 10일부터 ARS 접수를 받고 있다.


10일 0시 시작된 ARS 오디션 접수는 13일 만인 23일 오전 63만명을 돌파했다. '슈스케3'는 이미 오픈 당일 지난 시즌2의 접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난해를 능가하는 신기록을 세울 것을 예고했다.

'슈스케3' 측은 23일 오전 지난 시즌1과 2에 이어 올해 역시 방송인 김성주가 MC로 발탁된 소식을 전했다. 앞서 윤종신과 이승철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심사위원으로 자리한다. 이처럼 터줏대감들이 '슈스케'를 지키며 제2의 허각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슈스케3'가 선보일 새로운 변화 3가지를 미리 살펴봤다.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첫 성공작으로 평가받는 '슈스케3'는 지난 시즌2에 비해 규모와 다양성 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일찌감치 예고하고 있다.

◆ 상금 규모 : 2억→5억으로 '껑충'


최종 우승자의 상금과 부상 등 혜택부터 규모가 '확' 커졌다. 지난 시즌2 최종우승자 허각은 음반제작비 2억원과 부상으로 고급 승용차를 받았다. 이어 올해는 이보다 2배 이상 껑충 뛴 5억(상금 3억원+음반제작비 2억원)이 우승상금으로 책정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상과 MAMA 단독무대 혜택까지 주어진다.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대 상금 5억원을 놓고 벌어질 서바이벌 오디션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지원 양식 : 솔로→ 솔로+그룹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디션 지원 양식에 그룹도 허가한다는 점이다.

인디밴드 및 아카펠라, 듀엣, 댄스 그룹은 그룹지원서를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물론 혼자 지원하는 경우에는 기존처럼 솔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물론 그룹과 솔로는 오디션 진행과정은 물론 평가 방식과 미션도 달라진다. '슈퍼스타K' 김용범 CP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은 개별 경쟁체제였던 터라 그룹의 경우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룹과 솔로를 나눠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 악기 : 통기타→건반+드럼

뿐만 아니다. 올해 오디션 응시자들은 보다 지역예선 무대에서부터 다양한 악기로 본인의 끼를 선보일 수 있다.

그 동안 오디션 응시자들은 휴대가 간편한 통기타, 젬베, 하모니카 등의 악기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발굴에 힘쓴다는 '슈스케' 측의 취지하에 모든 지역 예선 현장에 건반, 드럼 등을 비치한다.

김용범 CP는 이를 두고 "철저히 응시자 중심의 오디션 준비를 하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3'는 오는 8월 12일 첫 생방송의 포문을 연다. 이에 앞서 오는 4월 24일 부산에서 첫 지역 예선이 열리며, 6월 중 미국 뉴욕과 중국 해외 예선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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