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비만방지 댄스에 정형돈 '감탄'

배선영 기자  |  2011.03.23 19:24
손호영ⓒ임성균 기자 손호영ⓒ임성균 기자


god 손호영이 비만방지 댄스로 왕년의 아이돌 스타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손호영은 23일 오후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수퍼키즈' 기자간담회에 MC 자격으로 참석했다. 공동MC 개그맨 정형돈과 배우 김지영도 함께 자리했다.


'수퍼키즈'는 국내 소아비만의 충격적인 실태를 알리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비만으로 성인질환, 성조숙증, 왕따 등을 겪고 있는 8~13세 10명의 고도비만 어린이를 선발, 총 12주간에 걸쳐 비만을 해결해가는 콘셉트다.

여기에 정형돈, 김지영, 손호영 등 3명의 MC는 전문의 심리상담가 트레이너 전문 영양사 등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을 되찾아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아이들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기자간담회 오프닝 무대에서 출연 아동 4명과 함께 '수퍼키즈 댄스' 일명 손호영 비만댄스를 선보인 손호영은 "춤 잘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나이가 있는데 힘들었어요"라는 소감을 전해 좌중이 폭소했다.

댄스 이후 손호영이 쑥스러워 하자 정형돈은 "역시 god라고 생각했다"며 감탄했다.


이날 손호영은 "가장 중요한 것은 12주가 지난 이후에 어떻게 하느냐 라고 생각하고, 프로그램 안에서도 그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단순히 12주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퍼키즈'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손호영ⓒ임성균 기자 손호영ⓒ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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