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오페라스타' 멘토합류 조율 중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케이블 채널 tvN '오페라스타' 멘토 합류를 놓고 제작진과 조율 중에 있다.

tvN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후 스타뉴스에 "'오페라스타' 제작진이 조수미의 멘토 섭외를 요청했다"며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 조율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오페라스타'는 인기 대중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얼리티 쇼. 출연진은 김창렬 임정희 테이 신해철 문희옥 JK김동욱 김은정 선데이로 결정됐다.

조수미의 출연이 확정되면 기존 심사위원 성학가 서정학, 김수연, 서희태 음악감독, 클래식 전도사 장일범에 더해 특별 자문위원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오페라스타' 출연진들은 이미 대중 가요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톱가수들이지만 오페라의 경우 발성법이 가요와 완전히 다르기에 전문 오페라 가수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에 지난 3월 심사위원 및 멘토들의 도움 속에 오페라 연습에 돌입한 상태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록, R&B, 발라드, 트로트, 댄스, 힙합, 소울 등 다양한 가요장르의 대중가수들이 아마추어가 돼 오페라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쇼다.


최고 가창력을 지닌 톱 가수 8명이 오페라 도전자로 출연, 전 국민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매회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가 선발된다.

첫 방송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본 방송은 4월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