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로열패밀리'가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로열패밀리' 7회는 15.7%의 전국일일 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14.4%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로열패밀리'는 동시간대 SBS '싸인' 종영 후 시청률 두 자릿수로 올라선 뒤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재벌 JK그룹 내부의 모습을 다룬 이 작품은 며느리 K(염정아 분)와 시어머니 공여사(김영애 분) 간 갈등을 그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K의 과거사에 대한 스포일러가 시청자들 사이 끊임없이 회자되며 드라마의 반전과 재미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가시나무새'는 9.2%로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9.0%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며, SBS '49일'은 9.0%로 직전 방송분과 변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