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나가수' 명예로운 1등 하차가 좋을 듯"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김형규는 24일 오전 0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가수다 논란을 보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자고 일등부터 칠등까지 순위를 매겨 꼴등을 떨어뜨리자는 잔인하고 매정한 생각을 하신걸까요… 차라리 일등을 하신 분에게 박수와 꽃다발을 드리고 명예롭게 하차하면서 새로운 가수 분이 나와 일등을 겨루는게 좋지 않았을까요"라며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다.


이어 "일등에게는 다음회에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게하는 방법을 쓰는 겁니다… 아니면 작은 콘서트를 마련해 준다든가… 그럼 일등을 한 가수의 무대를 더 볼 수 있는거죠. 포인트는 실력있는 가수의 순위 매김과 탈락이 아닌, 좋은 음악과 방송입니다"라며 구체적인 방식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불명예보단 명예… 좋은 방법 같네요", "좋은 음악과 방송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그거죠"라며 호응을 표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원칙을 깨는 재도전, MC 자질 논란 등으로 논란을 빚었으며 이에 김영희PD의 사퇴까지 더해져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