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전국 투어 공연을 앞둔 바비킴이 솔로 탈출을 하고 싶다고 공언했다.
지난 3월 중순 한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서 9년째 솔로 생활을 청산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비킴은 최근 투어 공연 연습을 하면서도 주변 스태프와 동료 연주자들에게 솔로 탈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바비킴은 통통한 여자가 좋다고 털어놨다. 또 가수라는 직업을 이해할 수 있고, 요리를 잘 하는 여자였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바비킴의 이런 애절한 바람은 이번 전국투어 공연 도중에도 연출될 전망. 바비킴과 투어 무대에 같이 오르는 한 연주자는 "바비킴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나훈아의 '사랑'을 열창하는데 너무 애절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바비킴은 오는 26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11 전국투어콘서트를 시작한다. 다음달 16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이어 5월 대구, 6월 안양에서 투어 공연을 갖는다. 바비킴은 올 하반기까지 15개 지역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