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애리 ⓒ스타뉴스
4월 결혼하는 탤런트 정애리(51)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애리는 24일 낮 12시께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진행된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 촬영을 위해 모습을 나타냈다.
정애리는 오는 4월 카페 민들레영토의 대표인 지승룡(55)씨와 화촉을 밝힌다. 그간 비밀리에 결혼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결혼식도 비공개로 열 계획이다.
이날 오전 이 같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정애리는 직접적인 인터뷰 등을 피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부를 연상케 하는 흰색 재킷을 입고 촬영장에 도착한 정애리는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감사합니다. 축하해 주세요"라며 환한 미소로 기쁨을 표현했다.
정애리는 드라마 제작 스케줄상 도착 후 곧 바로 촬영에 투입돼 바쁜 모습이었다. 그러나 출연자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결혼 발표 후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한결 여유로워 보였다.
정애리는 출연중인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의 5월 종영과 맞물려, MBC 새 아침극 '당신이 참 예쁘다'에 출연할 예정으로, 결혼과 상관없이 공백 없는 연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