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결혼 D-1 정준호와 1시간반 통화"

김현록 기자  |  2011.03.25 13:40
ⓒ송지원 기자 ⓒ송지원 기자


배우 신현준이 결혼식을 앞둔 정준호와 1시간 넘게 통화를 했다며 축하를 전했다.

신현준은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감독 민병진)의 기자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마침 절친 정준호의 결혼식날 열린 기자시사회에서 정준호의 결혼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신현준은 정준호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탁재훈이는 제 친구고 정준호는 반려동물로 생각한다. 미처 조언을 할 생각을 못한다"는 장난으로 말문을 열었다.

신현준은 그러나 곧 분위기를 바꿔 "정준호와 어제 1시간 반 정도 통화를 했다"고 털어놨다.


신현준은 "탁재훈도 그렇고 정준호와도 오래 만났지만 진지한 이야기는 거의 안 한다. 워낙 눕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다"며 "그런데 정말 진지하게 통화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정준호가 저한테 전화하기 전에 탁재훈과 2시간 통화를 했다더라. 기분이 이상하다면서 형도 마음을 느껴보라면서"라며 "저도 결혼을 안 해서 그 기분을 잘 모른다"고 전했다.


그는 "좋아하는 동생이 좋은 분 만나 결혼하게 돼서 좋다. 공교롭게 같은 날 (결혼과 시사회를) 하게 됐는데 시너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사랑하는 동생이 결혼해서 누구보다 제가 많이 기쁘다. 결혼해서 2배로 하정씨와 같이 좋은 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이날 시사회를 마친 뒤 오후 서울 그랜드쉐라톤호텔에서 열리는 영화 정준호 이하정 아나운서의 결혼식에 참석, 탁재훈과 함께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우리 이웃의 범죄'는 어린이 살해사건을 뒤쫓던 경찰이 그 이면의 가슴아픈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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