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등 한류스타, 日재해지역에 구호물자

김지연 기자  |  2011.03.26 10:05
김승우 ⓒ임성균 기자 tjdrbs23@ 김승우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승우 등 한국 연예인들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자를 보냈다며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6일 일본 신문 니칸스포츠는 '김승우 등 한류스타가 지원 물자를 보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니칸스포츠는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한 배우 등 한국 배우들이 25일 일본대지진의 재해지역에 마스크 20만개, 윈윈수소수 등 구호물자를 재해지역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니칸스포츠는 "김승우는 1월2일 한국인 배우로 결성된 야구팀 플레이보이즈를 인솔해 도쿄돔에서 야구 경기를 벌인 적이 있다"며 "이는 야마다 하사시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번 구호물자 기부에 야마다씨도 함께 지원 물자를 보낼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니칸스포츠는 "김승우 등 한국 연예인들의 기부에 야마다씨가 '나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지진참사 후 배용준, 구하라, 류시원 등 많은 한류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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