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PD, 박명수와 외모대결…패배 '굴욕'

최보란 기자  |  2011.03.26 19:40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박명수와 외모 대결에서 패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국내 현장 투표 상위권에 이은 나머지 순위와 대망의 최고미남을 발표했다.


앞서 공개된 현장투표를 비롯해 온라인 투표 결과, 해외 외국인 투표, 성형외과 전문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 노홍철이 최고의 미남에 등극했다. 노홍철은 향후 1년간 '미남' 타이틀을 독식할 수 있다.

유재석이 2위에 올라 체면을 지켰다. 하하가 3위, 길이 4위, 정형돈이 5위, 정준하가 6위로 뒤를 이었다. 박명수가 7위로 '최고 추남'의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박명수보다 더 큰 충격에 빠진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 PD였다. 번외로 진행된 박명수와의 외모 대결에서 결국 김PD의 패배로 결과가 밝혀졌다.

김태호 PD는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지만 막상 발표하고 나니 기분이 안 좋다"고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악수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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