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정희 JK김동욱, 테이 ⓒ사진=tvN 제공
임정희가 tvN '오페라스타2011' 사전투표에서 시청자 예상 1위 후보로 뽑혔다.
26일 밤 방송된 '오페라스타'에서는 낯선 오페라라는 장르에 도전하게 된 가수들의 솔직한 심경고백과 운명을 가를 첫 번째 도전곡 발표, 미션을 부여받은 후 치열한 연습과정, 최종 우승후보 사전투표 결과 순위 등이 공개되는 프리쇼로 꾸며졌다.
'오페라스타'는 국내 최초로 록, R&B, 발라드, 트로트, 댄스, 힙합, 소울 등 다양한 가요장르의 대중가수들이 아마추어가 되어 오페라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쇼. 신해철, 임정희, JK김동욱, 김은정, 김창렬, 선데이, 문희옥, 테이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8명의 가수들의 출연이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사전투표 결과에서 임정희가 25.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JK김동욱이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테이가 3위를 차지했다.
MC 손범수 아나운서는 "이는 어디까지나 사전투표의 결과로 본격대결에서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장르에서 최고를 자부하던 가수들일지라도, 전혀 낯선 장르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배워나가야 하기 때문.
가수들은 이날 멘토들을 만나 음역대를 체크하고 첫 미션곡을 부여 받았다. 이들을 이끌어 줄 멘토로는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리톤 서정학, 빈 국립음대를 졸업한 소프라노 김수연이 참여한다.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음악감독인 서희태, 음악평론가이자 클래식 공연 해설가로 활약 중인 정일범이 심사위원으로서 가수들의 평가에 참여한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오는 4월 2일 방송분부터는 매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가수들은 6주간의 치열한 대결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음반발매 기회 등 놀라운 혜택에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