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하리수, 다큐멘터리 나온다

가수 하리수의 인생을 다룬 하리수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27일 하리수 소속사에 따르면, SBS 스페셜에서는 현재 오는 4월 둘째 주 방송을 목표로 하리수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에 있다.


하리수 소속사 관계자는 "본 다큐멘터리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하리수의 인생을 조명하는 특별한 다큐멘터리다"며 "제작진이 두 달여간 하리수를 밀착 취재해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애환과 결혼생활 등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하리수 소속사는 하리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트렌스젠더쇼 '판타스틱쇼(Fantastic Show)' 런칭 계획을 밝혔다.


본 쇼는 오는 4월 8일부터 파주이채극장에서 매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하리수 외에도 2009년 슈퍼모델출신 트렌스젠더 최한빛 등 국내 트렌스젠더들이 모여 하루 10시간 동안 트레이닝을 하며 본 쇼를 준비해왔다. 이들은 국내 가요 패러디 공연 및 한국전통무용, 탭 댄스, 캉캉, 삼바 등 20여 가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5년 안에 세계3대 쇼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로 기획된 판타스틱 쇼는 벌써부터 수많은 여행사와 관련 업체들의 관심과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