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조권 생방송후 병원行

배선영 기자  |  2011.03.27 16:23


그룹 2AM의 멤버 조권이 부상에도 불구 SBS '인기가요' 생방송 진행을 강행했다.

조권은 27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 MC로 무대에 섰다.


여느 때처럼 밝은 표정이었지만 조권은 방송 하루 전인 지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롯데백화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다.

당시 조권은 2AM 멤버들과 god '촛불 하나'를 열창하던 중,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사고 이후 조권은 다시 일어나 공연을 끝 마쳤다. 특유의 '깝'으로 무대를 마무리해 팬들을 안심시키려 했지만, 뒤돌아서며 퇴장하던 중 다리를 절뚝이는 장면이 팬들에게 포착됐다.


부상과 관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부상 이후 바로 병원에 가 치료를 받았다. MRI를 촬영했는데 인대가 놀랐다고 하더라. 그 외 별다른 이상은 눈에 띄지 않았다. 단순한 타박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인기가요' 이후 다시 병원으로 가 상태를 살펴볼 것이다"며 "큰 부상이 아니기에 그날 무대를 마무리 했던 것처럼 생방송 진행 역시 본인이 빠지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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