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7인 2번째 무대..더 잘하겠다"..공개사과

임창수 기자  |  2011.03.27 18:42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방송캡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방송캡처


가수 이소라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재도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 김범수 박정현 정엽 백지영 등 출연 가수들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로 나선 이소라는 "첫 번째 경연을 치렀던 일곱 명의 가수가 그대로 두 번째 경연에 나서게 됐다"며 청중평가단에게 "좋으신가요?"라는 질문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소라는 "저는 좋다"며 "한 번에 평가받을 수 있는 가수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마음이 상하신 부분이 있다면 더 잘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재도전 논란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이소라는 당시 김건모의 탈락이 확정되자 눈물을 보이며 방송진행을 거부, MC 자질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김건모가 첫 탈락자로 결정됐으나 녹화 중단 소동과 제작진의 긴급회의 끝에 탈락 가수에게 재도전 의사를 묻는다는 새 규칙을 추가해 논란을 샀다.


이후 MBC는 '나는 가수다'를 두고 회의를 거듭, 24일 '놀러와'의 신정수 PD를 후임 연출자로 발표했다. 재도전을 수락한 김건모는 이에 자진하차했다. 제작진은 이날 '나가수'를 165분 방송으로 특별 편성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