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집사' 정호빈 "이젠 '남자를 묻었네' 볼것"

최보란 기자  |  2011.03.28 13:28
김집사가 드라마 \'욕망의 불똥\'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 ⓒ MBC \'몽땅 내 사랑\' 방송 화면 김집사가 드라마 '욕망의 불똥'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 ⓒ MBC '몽땅 내 사랑' 방송 화면


'김집사' 정호빈이 MBC 드라마를 제대로 홍보하고 있다.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김집사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정호빈이 '욕망의 불똥'에 이어 '남자를 묻었네'의 열혈 시청자로 변모한다.


정호빈은 28일 스타뉴스와 통화 인터뷰에서 극중 즐겨봤던 드라마 '욕망의 불똥'의 모델인 '욕망의 불꽃' 종영과 관련한 "낙을 잃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정호빈은 '몽땅 내 사랑'에서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집사지만, 드라마 본방사수는 물론 팬카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드라마광 캐릭터로 웃음을 더하고 있다.


비록 애청하던 드라마 '욕망의 불똥'은 끝났지만, 김집사의 드라마 사랑마저 끝난 것은 아니다. 새롭게 시작한 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가 김집사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시트콤에서는 재미를 위해 '남자를 묻었네'라는 제목으로 탈바꿈 한다.

정호빈은 "이제 김집사가 새로운 드라마 '남자를 묻었네'에 빠지기 시작했다"며 "이번 드라마를 또 어떻게 알리면 좋을지, 대본상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 캐릭터가 드라마 시청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는 '남자를 묻었네'를 열심히 보게 될 것 같다"며 "아직 드라마 초반인데,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생각한다. 한국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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