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호걸', 폐지앞두고 막방녹화서 '눈물바다'

김지연 기자  |  2011.03.29 10:19
\'영웅호걸\' 출연진 ⓒ이명근 기자 qwe123@ '영웅호걸' 출연진 ⓒ이명근 기자 qwe123@


9개월 만에 막을 내리는 SBS '일요일이 좋다2부-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 출연진들이 마지막 녹화에서 눈물을 쏟았다.

'영웅호걸' 출연진과 제작진은 지난 28일과 29일, 1박2일에 걸쳐 첫 녹화를 진행했던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 마지막 녹화를 촬영 중이다.


특히 28일 밤 촛불을 켜고 속내를 털어놓는 토크 시간을 가진 '영웅호걸' 출연진들은 그간 함께 하며 좋았던 일, 행복했던 일, 힘들었던 일 등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무엇보다 9개월 간 함께 하며 정든 사람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출연진 모두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녹화를 함께 한 방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출연진들이 모두 우는 바람에 눈물바다가 됐다"며 "모두들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특히 처음 만났던 첫 녹화 장소에서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 터라 모두들 감정이 북받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마지막 녹화임에도 일부 멤버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걸그룹 카라의 니콜은 끝내 불참해 아쉬움을 더했다.


'영웅호걸' 출연진은 녹화를 마무리하고 29일 오후 회식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18일 첫 방송된 '영웅호걸'은 9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그간 '영웅호걸'은 맏언니 노사연을 비롯해 나르샤, 유인나, 정가은, 가희, 서인영, 이진, 홍수아, 지연, 아이유 등이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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