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음원, 차트 싹쓸이..원곡도 '재조명'

김현록 기자  |  2011.03.29 14:23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음원이 음원사이트를 강타한 가운데 그 인기가 원곡까지 이어지고 있다.


29일 음악사이트 벅스 측에 따르면 벅스 일간 TOP100 가운데 1위부터 7위까지를 지난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 2회차 경연 곡들이 싹쓸이했다.

1회차 경연 때 발표된 음원은 11위부터 22위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됐던 김건모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4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등장했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는 32위권을 지켰다.


이밖에 이소라의 '제발', 김범수의 '약속', 정엽의 'You Are My Lady', 윤도현 밴드의 '잊을께', 박정현의 '나의 하루'는 50위에서 100위권 사이에 고루 분포했다. 발매된 지 최소 3년이 지난 음악들이 지금 다시 재조명 받고 있는 셈. '나의 하루'는 지난 98년 발매 이후 무려 13년이 지났다.

네오위즈인터넷 서동인 팀장은 "벅스 일간 차트 안에 '나는 가수다'와 관련한 음악이 무려 21곡을 차지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음악을 통해 감동을 받은 시청자들이 지속해서 예전 노래들을 찾고 있어 현재와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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