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사망설? "전화 받고 웃더라"..소속사 일축

김현록 기자  |  2011.03.29 20:15
ⓒ홍봉진 기자 honggga@ ⓒ홍봉진 기자 honggga@


때아닌 성룡 사망설에 소속사 측이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29일 오후 한 때 홍콩의 톱스타 성룡(청룽, Jackie Chan)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루머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돼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성룡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재키찬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망설은 오보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불과 몇십분 전 성룡과 직접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성룡에게 사망설이 나왔다고 하니 웃더라"라며 "아직 만우절도 며칠 남았는데 이런 일이 생긴다. 성룡은 현재 홍콩에 있으며, 4월 1일 일본 지진 피해자 돕기 자선 콘서트 행사를 숨가쁘게 준비하고 있지만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SNS를 중심으로 성룡이 영화 '쿵푸팬더2' 홍보로 인한 빡빡한 스케줄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심장마비를 일으켜 지난 28일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뉴스 사이트를 그럴듯하게 따라한 가짜 기사에는 윌 스미스가 페이스북을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개인적으로 성룡을 추모했으며, MTV가 오는 25일 성룡 추모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설명까지 더해져 네티즌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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