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연예기획사 前대표 기소

배혜림 기자  |  2011.03.30 14:38
유명 연예기획사의 전 대표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유명 연예기획사 S사 전 대표 이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씨는 2006년 인기 탤런트 A씨와 결혼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의 오피스텔 등에서 필로폰 0.05g을 물에 타 희석시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달 초 검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마약 검사에서도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성민은 최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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