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지이, 4월2일 터틀맨3주기 맞아 추모관行

길혜성 기자  |  2011.03.31 08:33
거북이의 지이, 故터틀맨 임성훈, 금비(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거북이의 지이, 故터틀맨 임성훈, 금비(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터틀맨' 고(故) 임성훈의 3주기 추모식이 오는 4월2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거북이의 동료 멤버였던 금비와 지이가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추모관을 찾을 예정이다.


31일 거북이 전 소속사를 이끌었던 채영곤 대표에 따르면 자신을 포함한 금비와 지이 등은 터틀맨의 3주기 당일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을 방문해 다시 한 번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금비와 지이는 터틀맨의 1, 2주기에도 고인이 잠들어 있는 유토피아 추모관을 찾아, 팀의 리더이자 큰 오빠였던 터틀맨을 그리워했다.


터틀맨 임성훈은 지난 2008년 지난 4월 2일 심근경색으로 인해 갑작스레 세상과 이별, 팬들과 가요계를 안타깝게 했다. 그 해 9월 금비와 지이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거북이의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한편 터틀맨 3주기에는 거북이의 미발표곡도 전격 공개될 예정이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태일런스미디어 측은 "언제나 한결 같은 목소리로 경쾌, 발랄한 노래로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주던 거북이의 미발표곡 '아이고'가 터틀맨의 사망 3주기인 오는 4월2일을 기해 전격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매되는 '아이고'는 고인의 마지막 자작곡으로 이리저리 채이고 힘든 나날에 '아이고'라고 소리 낼 일이 많아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며 "한번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쉬운 가사와 귀에 감기는 멜로디로는 이루어진 곡"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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