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日지진 이재민 위해 담요·의료차량 지원

임창수 기자  |  2011.03.31 08:31
배용준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용준 ⓒ임성균 기자 tjdrbs23@


한류 톱스타 배용준이 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두 팔을 걷어붙였다.

31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30일 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담요 1만 5000장과 의료 순회 차량 3대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배용준은 난방기구와 방한 도구가 부족한 대피소의 상황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이 늘고 있다는 사실을 TV 뉴스와 팬들이 남긴 글을 통해 접하고 이 같은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요는 30일부터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현 피난처에 배송을 시작됐으며 순회 차량도 준비를 마치는대로 피해 지역에 보내질 예정이다.


배용준은 앞서 지난 14일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일본 총리가 직접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배용준 이병헌 원빈 장동건 류시원 송승헌 최지우 김현중 장근석 안재욱 SM(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 등) YG엔터테인먼트(세븐 빅뱅 2NE1 등) JYJ 구하라 등 앞선 한류스타들의 기부 금액은 이미 5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규모 9.0의 강진이 일본 도쿄 북동부 미야기현을 강타, 400Km 가까이 떨어진 도쿄시내의 건물들도 수분 간 흔들리고 시민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특히 지진 후 수많은 인명피해가 집계되고 있으며 후쿠야마현 원자력 발전소가 지진 피해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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