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유인나, '최고의 사랑'서 톱스타 변신

전형화 기자  |  2011.03.31 09:57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배우 유인나가 MBC 새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톱스타로 출연, 대세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3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인나가 '최고의 사랑'에 톱스타 강세리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고의 사랑'은 한물 간 여가수와 톱 남자배우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유인나가 맡은 강세리는 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여자 아이돌그룹 ‘국보소녀’의 멤버였다가 돌연 그룹이 해체되면서 연기자로 성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 인물. ‘국보소녀’ 시절 구애정(공효진 분)에 가려져 주목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구애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나가는 스타가 됐다.

그 동안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들로 사랑 받았던 유인나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면서 자신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게 됐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음의 친구 ‘인나’로 연예계에 첫발은 내딛은 유인나는 인기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 절친 ‘임아영’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이번 ‘최고의 사랑’을 통해 1년여 만에 드라마 주연급 자리를 꿰차며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SBS '한밤의 TV연예' MC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마이블랙 미니드레스'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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