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가 밝힌 신승훈·김건모 '후임DJ' 안된 사연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3.31 11:59
▲ 이문세(왼쪽), 장윤주 ⓒMBC,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 이문세(왼쪽), 장윤주 ⓒMBC,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MBC FM4U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문세의 후임으로 장윤주가 발탁된 가운데 이문세가 깜짝 비화를 공개했다.

이문세는 31일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후임 DJ 장윤주를 초대해 직접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사실 장윤주씨가 타 방송사의 러브콜을 받았었다. 게다가 굉장히 좋은 시간대였다"라며 "그런데 그걸 마다하고 이문세와 함께하고자 아침시간에 이렇게 왔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이문세는 "사실 후보가 굉장히 많았다. 신승훈, 김건모 이런 친구들도 많이 손을 들었었다. 그런데 제가 안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왜? 너희들은 아침에 못 일어나니까. 3일은 할 수 있겠지. 그 이상은 안 된다"라며 탈락 이유를 밝혔다.


장윤주는 "이문세씨가 잠시 여행가신 1주일동안 대타를 했었는데 너무나 재밌고 '다시 이곳에서 뭔가를 하면 좋겠다'라는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이렇게 또 빨리 불러주시고 환영해주셔서 정말 저는 오늘 두 번 울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문세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지난 2004년부터 7년간 진행해 온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의 DJ 활동을 6개월 간 중단한다. 4월 1일부터는 장윤주가 '오늘 아침, 장윤주입니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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