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봄에 종영된 라이브 콘서트 토크쇼 '이소라의 프로포즈'가 9년 만에 재탄생된다.
1일 KBS JOY에 따르면 '이소라의 프로포즈'가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로 새롭게 탄생, 시청자를 만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는 8년 전 '이소라의 프로포즈'만이 가졌던 가장 큰 매력인 친밀한 공간을 한층 살렸다.
이소라와 초대가수들이 관객과 함께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객석 배치는 물론 음악 속에 녹아 들어있는 출연자의 '사람냄새' 가득한 인생 전반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연출자 임용현 PD는 "최근 몇 년간 음악계가 아이돌 그룹의 비주얼적 요소에만 편중되었으나 '나는 가수다'를 통해 확인됐듯 실력파 가수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음악적 갈증은 생각 이상이었다"면서 "진정한 음악에 갈망하는 시청자들에게 수준 높은 대중음악을 선보이고자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26일 화요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