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학창시절 가출했는데 아무도 몰라"

최보란 기자  |  2011.04.01 14:01
티아라 지연 ⓒ유동일 기자 eddie@ 티아라 지연 ⓒ유동일 기자 eddie@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가출 미수 사건'을 깜짝 고백했다.

오는 3일 오전 방송되는 MBC '꽃다발'이 청춘 버라이어티에서 가족 버라이어티로 새로이 시청자를 찾는다.


새 단장한 '꽃다발'에서는 티아라가 첫 게스트로 나서 오랜만에 멤버 전원이 녹화에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녹화에서 '학창시절 가출한 적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티아라의 막내인 지연이 유일하게 있다고 밝혀 전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지연은 그러나 자신의 가출 사실을 가족들이 아무도 모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연은 "중학생 시절, 가출을 결심하고 조용히 집을 나왔다. 그런데 집을 나온 지 30분 만에 오빠도 가출했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깜짝 놀라 내가 가출했다는 사실도 잊은 채 부모님께 바로 연락했고, 부모님과 함께 오빠 찾기에 동참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티아라와 그들의 어머니, 박찬숙 서효명 모녀, 이성배 아나운서 모자, 윙크 등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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