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첫대결..탈락자는?

오늘 11시 생방송 대결...김창렬,신해철 서로 "상대가 1순위"

문완식 기자  |  2011.04.02 13:29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1'의 첫 탈락자가 드디어 2일 결정된다.

'오페라스타'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손범수, 이하늬의 진행으로 서울 상명대 상명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첫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창렬, 신해철, 임정희, 문희옥, 테이, JK김동욱, 김은정(쥬얼리), 선데이(천상지희) 등 톱 가수 8명이 오페라 도전자로 출연해 12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진땀나는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다.

김창렬은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신해철은 '그라나다', 임정희는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문희옥은 벨리니 오페라 중 '카스타 디바'를 부를 예정이다.


테이는 베르디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JK김동욱은 비제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김은정은 포치니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선데이는 헨델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이날 현장에서 선보인다.

MBC '나는 가수다'가 잠정 중단한 상태에서 일반인이 아닌 가수들이 대결하는 유일한 장이다. 그만큼 긴장도도 최고조에 오르고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커질 전망이다.


이날 심사는 시청자들의 실시간 문자투표에 오페라전문가들의 심사가 더해진다.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2명은 멘토(서정학, 김수연)와 전문 심사위원(서희태, 장일범) 등 총 4인의 평가를 거쳐 최종 탈락자로 결정된다.

실시간 문자투표는 도전자가 노래를 부르는 시간에만 해당 도전자에게만 투표할 수 있다. 모든 도전자의 노래가 끝난 후 전체 가수에 대한 투표가 한 차례 더 진행된다.

오페라라는 생소한 도전에 동료들의 현장 응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작곡가 방시혁이 소속사 가수 임정희의 응원을 위해 생방송 현장을 방문하고, 가수 호란은 테이와 인연으로, 남성그룹 샤이니와 걸그룹 f(x)는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선데이를 현장에서 응원할 예정이다.

'오페라스타'의 생방송 대결은 2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6주간 이뤄질 예정으로, 오는 9일 방송분까지 현장 티켓이 모두 매진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땀나는 첫 생방송 대결의 첫 탈락자가 과연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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