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아쉬운 탈락자..박원미·김정인

김현록 기자  |  2011.04.02 15:40


박원미, 김정인이 호평에도 불구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연출 서창만 등, 이하 '위대한 탄생') 패자부활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 이미 10명의 생방송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탈락한 10명 중 2명을 다시 선발하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된 가운데 박원미는 공동 2위를 차지한 조형우에게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위대한 탄생'의 최연소 멘티로 주목받았던 김정인 또한 아쉽게 탈락했다.

멘토 이은미의 멘티였던 박원미는 래퍼가수로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나 김혜리, 권리세에 밀려 첫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김정인 또한 깜찍한 외모와 천부적인 노래 실력으로 사랑받았으나 멘토스쿨 최종 심사에서 가사를 잊는 실수를 저지르며 노지훈, 데이비드 오에게 진출권을 내주고 눈물로 탈락했다.

이날 패자부활전 무대에서 박원미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울먹이며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태원이 어떤 영화보다 영화같다고 털어놓고, 방시혁이 감동받았다며 최고점인 9.5점을 줬을 정도였다.


김정인 또한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불렀다. 여전히 청아한 음색으로 듣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김태원은 김정인을 이미 모차르트로 인정했다며, 아름다운 11세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박원미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부른 조형우와 공동 2위를 차지했으나 그러나 최종 멘토들의 선택에서 밀려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까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 두 사람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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